국민의힘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김건희 특검과 50억클럽 특검, 이른바 ‘쌍특검’에 대해 “총선을 앞두고 민의를 왜곡하려는 야당의 정치폭거”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반대로 쌍특검 처리가 1년 넘게 지연되면서 결국 패스트트랙에 태워져 12월 말 처리가 예견됐던 상황에는 침묵했습니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과 정의당이 주도해 국회를 통과한 50억클럽 특검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특검법안은 의회 절대다수를 가진 야당의 정치폭력”이라면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가짜뉴스를 양산해 총선 승리를 이뤄내겠다는 폭거를 멈춰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50억클럽 특검법안은 중대 범죄혐의 피의자가 당대표로 있는 민주당과 이에 동조하는 정의당이 지정하는 특검을 통해 사건을 수사하겠다는 내용”이라며 “이는 범죄 피의자가, 직접 자신을 심문할 검사를 임명해 사건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끌겠다는 억지”라고 주장했습니다.
나아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특검 법안은 야당의 정치 선동이자 초유의 반헌법적 사안”이라며 “해당 사건은 문재인 정부 검찰에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을 박탈해 가며 수사했지만 어떤 혐의점도 나오지 않은 사건”이라고 강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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