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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세월호참사 특집 '뉴스10'(5.14)-진선미 의원, 119녹취록 공개 "세월호 구조보다 의전 우선했다"
등록날짜 [ 2014년05월15일 12시33분 ]
팩트TV뉴스 오승희 기자

  
【팩트TV】 14일 세월호 참사 특집 '뉴스10'에서 오창석 아나운서는 진선미 새정치연합 의원이 세월호 참사 관련 현안보고를 위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명 구조에 가장 중요한 시간인  골든타임에 119상황실과 해경이 보건복지부 등 정부 중앙부처 고위급 인사들의 의전을 놓고 19차례나 통화를 했다고 질타했다.
 
진 의원은 안행위 회의에 출석한 남상호 소방방재청장을 향해 119상황실이 골든타임이었던 오전8 58분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해경에 전화해 침몰한 배 안에 있는 400여명의 구조 보다 소방본부장, 보건복지부 고귀 관계자 앞에서 구조된 사람을 보여주는 의전이 먼저임을 강조하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진 의원이 공개한 119상황실-목포해경의 10 34분 통화 내용에 따르면 “한 사람이라도 더 구조하는게 우선”이라 말하는 해경에게 119 상황실은 “중앙부처가 팽목항으로 온다는데 어떻게 하느냐”며 의전을 어떻게 할 지 요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10 45분, 119상황실은 다시 서해지방경찰청으로 전화해 “모든 소방방재청, 보건복지부라든지 모든 내려오시는 분들이 다 팽목항으로 되어있다”면서 구조자들을 중앙부처 사람들이 모여 있는 팽목항으로 이송하라고 압력을 행사했다.
 
오 아나운서는 '한 사람이라도 더 살려야 하는 상황에서 의전이 뭐가 중요하냐' '한시가 바쁘다'라고 하는 와중에도 계속해서 그 위치와 내용을 따져 물었다면 누구 하나 청장의 해명을 곧이곧대로 믿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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