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이 20일 이태원참사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촉구하며 눈밭이 된 국회 주변을 돌며 오체투지에 나선 가운데 정의당은 ‘재난의 정쟁화’ 운운하며 진상규명을 가로막는 국민의힘에 몽니 정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가영 정의당 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엄동설한의 차가운 길바닥에 몸을 던지는 오체투지를 하며 바란 건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단 하나“라면서 ”참사가 발생할 때마다 진상규명을 안 해서 유가족을 거리로 내모는 국가가 정상이냐“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159명의 국민이 하늘의 별이 되었지만 관련자 처벌은커녕 진상조사도, 재발방지대책도 없는 나라에서 우리는 살고 있다”며 “도로에서 경미한 자동차 사고가 발생해도 이렇게 처리하지는 않는다”고 질타했습니다.
그러면서 “유가족을 극한으로 몰아넣는 국민의힘은 반성하라”며 “제 정당이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통과시켜야 한다. 정의당도 특별법 제정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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