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용돈 제정신이냐” 송미령 향해 분노의 연설 몰아친 이재명
18일 인사청문회에서 기가 막힌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1억 원을 불법 증여한 의혹을 제기하니까 ‘아이들에게 용돈 차원에서 준 것이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불법 증여를 했으면 ‘죄송합니다’ 그러고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하고 반성하면 될 일이지, 어떻게 이 어려운 상황에서 1억을 ‘용돈 줬다’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까?
국회 인사청문회 통과 안 되고 마음대로 임명한 것이 벌써 역대 어느 정권보다도 높을 뿐만 아니라 거의 최고 높은 것의 두 배 가까이 됩니다. 46%나 된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청문회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던지 어차피 임명될 것인데 내가 뭘 하든 무슨 상관있냐’, 이런 태도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국민들이 이렇게 어려운 민생 고통 와중에 ‘1억 정도는 용돈으로 주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제정신으로 할 수 있는 말이겠습니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0일 최고위원회의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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