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검증한 장관후보 ‘만취 음주운전’ 전과에 경악한 민주 “국민께 사죄하라”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음주운전 당시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부실 인사검증이 부른 인사참사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만취 음주운전, 폭력 전과 후보자를 장관 자리에 올려달라고 할 정도로 국민이 우습게 보이냐”며 “정부의 윤리의식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음주운전은 피해자가 없더라도 살인미수와 다를 바 없다는 것이 국민 눈높이”라면서 “한 장관은 대통령에게 제대로 보고했는지 밝히고 이런 부적격 후보를 검증에 통과시킨 데 대해서 국민께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아가 “윤 대통령은 자신이 해왔던 인사 관련 발언들을 잊지 않았다면 강 후보자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며 “강 후보자도 부끄러움을 안다면 즉각 장관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국민께 사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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