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14일 열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세월호참사 관련 현안보고에서 김현 새정치연합 의원은 해경 지휘 권한이 있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인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이 세월호 476명의 탑승자 명단을 받지 못했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에게 중대본이 아직 해체되지 않았다면 해경으로 부터 탑승자 명단을 넘겨받이 이미 분석을 끝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명단 조차 아직 확보하지 못 한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질타했다.
또 탑승자 숫자가 오락가락 하고 있는 것에는 해경이 하지 못하면 경찰 사이버수사대라도 동원해 정확한 숫자를 파악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 검경(검찰·해경)합동수사 본부가 수사에 들어간지 20일이 지났지만, 중단수사결과 발표 한 번도 없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