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날짜 나왔다’...국힘 합의한 28일 본회의에 ‘쌍특검 디데이’ 선포해버린 홍익표
오늘 예산안 우리당 수정안이라도 단독으로 통과하시겠다는 것을 국회의장께서 간곡히 만류해서 겨우 20일까지 미뤘습니다. 20일로 미루라는 이유도 좀 황당합니다. 대통령 부재라 다음 주에 처리가 안 되니 20일에 처리하자고 합니다.
도대체 대통령과 국회 예산안 통과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20일에 국회 예산안은 반드시 통과시킬 겁니다. 야당 단독 안이라도 통과하겠다고 말씀드렸고, 국회의장도 동의했습니다. 20일까지 늘어진 것을 또 야당 탓하지 마십시오. 정부여당 탓입니다.
제가 예산 심의 처음 시작할 때부터 대통령실이 지난번처럼 감 놔라 배놔라 하면 협조 못하겠다고 했는데, 감 놔라 배 놔라 그 이상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예산 편성권은 정부에 있지만 심사 동의권은 국회에 있습니다.
12월 임시회에서 20일과 28일 합의가 됐습니다. 이 법안 관련돼서 특히 20일은 무조건 예산을 통과하고 28일은 양 특검법과 이태원 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습니다. 국정조사와 함께 하겠습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8일 최고위원회의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