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14일 열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세월호참사 관련 현안보고에서 백재현 새정치연합 의원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인 강병규 장관에게 세월호에 차동차 180대가 실렸지만, 이와 관련한 탑승자는 100여명 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백 의원은 승용차 124대와 관련한 일반 탑승자 70명과 화물차 56대의 탑승자 33명의 근거가 무엇이냐고 묻자, 강 장관은 해경 형사과에서 준 자료에 근거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백 의원은 해경 형사과가 승선자 476명의 명단에 대한 키를 쥐고 있는 것 같으나, 지금으로서는 믿을 수 없다면서 해경으로 부터 180대 차량의 리스트를 받아 제출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