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장악 노린 윤석열 ‘선배 카드’ 약점 파고든 박주민 “가장 친하고 무능한 사람 골랐다”
전문성도 없고, 대통령과는 엄청 친한 이런 사람을 방송통신위원장에 앉힌다는 것은 누가 봐도 분명한 의도가 있는 것입니다. 방송을 장악하자는 것이죠.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지명자의 경우 방송과 통신에 전문성이 있습니까? 저는 그런 이야기를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처럼 독립성과 중립성이 중요한 기구는 대통령과 친한 사람을 앉히면 안 된다는 것이 상식이겠죠. 그런데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선배, 가장 친한 사람을 앉히게 한 것은 아까 말씀드렸던 모든 국민이 동의하는 원칙과 상식에 위배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분이 검사로서는 뭔가 능력이나 기개를 보여줬느냐고 하면, 아까도 말씀이 나왔지만 BBK 사건 당시 담당 검사였는데 이명박 후보자에게 제기됐던 당시 의혹을 모두 무혐의 처분해 줬습니다. 나중에 다 이게 사실로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그럼 둘 중에 하나죠. 무능하거나, 권력 앞에 엄청 약하거나.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7일 정책조정회의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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