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자리에 ‘검사 선배’ 투입하자 전투모드 돌입한 민주 “방송장악 기필코 저지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방송통신위원장으로 검찰 출신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명하며 2차 방송 장악에 나섰습니다. 김홍일 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검사 재직시절 직속상관으로서, 윤석열 대통령을 필두로 한 검찰판 하나회의 선배입니다.
방송·통신 관련 커리어나 전문성이 전혀 없는 ‘특수통 검사’가 어떻게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간다는 말입니까? 공정과 상식을 철저히 짓밟는 어불성설의 인사입니다.
방송 장악의 꿈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선언에 불과합니다. 검찰 수사하듯 방통위원회를 방송장악에 앞세우겠다는 대통령의 선포에 경악을 금할 수 없습니다. 민생은 뒷전이고 언론장악을 통한 총선 승리를 위해 특수통 검사까지 동원하는 것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김홍일 위원장의 지명을 철회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인사를 추천하지 않는다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각오해야 할 것임을 엄중하게 경고합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6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