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조 투자받고 미·영 107조 퍼줬다’...홍익표, ‘윤석열 투자유치’ 홍보에 “이상한데? 이정도면 잘라야지”
대통령의 해외순방과 관련해서 사상 최대 예산 578억 원이 사용되었다는 논란이 일자 대통령실은 순방으로 54억 달러, 우리 돈 7조 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본인들이 7조 원 유치했다고 하니까 아주 훌륭하신 영업사원 성과인데, 대통령이 갔다 오고 난 나라들의 발표를 보면 아이러니합니다.
백악관은 APEC을 계기로 한국 기업들이 약 555억 달러를 미국에 투자했다, 우리 돈으로 하면 72조 원입니다. 그리고 얼마 전 영국 다녀오셨는데, 영국의 총리가 우리 대통령 방문 이후 영국의 한국 투자 유치 성과를 발표했는데 신재생에너지·사회간접자본에 210억 파운드, 우리 돈으로 하면 대략 33조 원 규모입니다. 이 두 개만 합쳐도 105조원입니다.
미국와 영국이 정상외교를 통해서 우리 기업의 투자 유치 성과만 105조 원, 우리 대통령은 7조 원 유치입니다. 이 정도면 이런 영업사원을 CEO들은 계속 고용을 유지해야 하겠습니까, 잘라야 하겠습니까?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8일 원내대책회의 발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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