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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세월호 참사 범국민대책위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등록날짜 [ 2014년05월14일 01시12분 ]
팩트TV뉴스 고승은 기자

 
팩트TV시민사회·노동계·종교계·학계 등 각계 대표자들은 13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세월호 참사 대응 원탁회의를 개최하고 기자회견을 열어 대국민 호소문 및 5개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세월호 참사 범국민대책기구를 만들어 세월호 참사의 슬픔을 함께 나눠달라는 호소를 하고, 우리 모두가 이 슬픔을 가누기 위해 해야 할 행동이 무엇인지 제안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슬픔에 맞닥뜨리는 사람이 없도록, 서로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줄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족대책위가 요청하는 서명을 함께 해주시고, 더 많은 사람들이 진상 규명을 요구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해달라고 호소했다.
 
나아가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라는 요구가 가족들만의 외로운 요구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달라면서, 살아 돌아와서도 마음의 상처를 아직 가누지 못하는 생존자와 그 가족들도 온 마음으로 기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5대 요구사항을 발표했고, 첫 번째로 정부가 끝까지 실종자 수색을 책임져야 한다면서, 실종자가 없다고 검증되기까지 선체를 인양하거나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핸드폰을 포함한 유류품을 온전히 가족들에게 돌려줘야 하며, 세 번째로 참사의 원인규명·책임추궁·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데 유가족과 국민의 참여가 보장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네 번째로 세월호 침몰 사고 원인과 구조 관련 정보를 신속히 공개해야 하며, 다섯 번째로 공직자들이 무책임하고 모욕적인 언행을 통해 유가족과 국민의 가슴에 상처를 줘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정부를 비판하거나 정부에게 특정 대책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불순분자로 매도하거나 그 같은 행동이 예상된다는 이유로 집회와 결사·통행의 자유를 제약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오는 176시 청계광장으로 10만 국민촛불을 밝혀, 가만히 있을 수 없는 마음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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