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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임수경 "KBS 사장은 세월호 오보, 대통령지키기로 일관했다. 국회로 나와라"
등록날짜 [ 2014년05월13일 15시29분 ]
팩트TV뉴스 고승은 기자

 
팩트TV임수경 새정치연합 의원은 13일 오후 국회에서 미방위원회 발언을 통해, KBS가 세월호 관련한 수많은 오보를 내며 박근혜 대통령 지키기에만 급급했다면서 길환영 사장은 당장 국회로 나와 진상규명을 하고 의혹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KBS 수많은 무성의한 오보를 낸 것은 물론 정권에 일방적으로 편향적인 방송을 하여 대통령을 보호하고 다른 희생양 찾기에만 몰두했다면서, 이를 통해 유가족과 국민들이 받았을 분노와 아픔을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진다고 밝혔다.
 
이어 전날 검경합동수사본부 발표에 따르면, 해경이 도착한 즉시 배안으로 들어가 탑승객 전원을 구조할 수 있었고, 학생들이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던 그 때 재난주관방송인 KBS는 어떠한 사실 확인조차 없이 전원구조라는 오보를 내보냈다면서, 과연 이 사실관계가 어떻게 이루어진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KBS가 검증 없이 받아쓰는 오보를 내지 않고 사실분석을 통해 보도했다면, 희생자·실종자들은 모두 살아 돌아왔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의 방송으로서의 책무를 다하지 않으면서 한편으로 수신료인상을 부르짖고 있는 이 후안무치한 행태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일갈했다.
 
임 의원은 김시곤 전 보도국장이 사장은 대통령을 보고 가는 사람이다라고 밝힌 것을 통해 과연 KBS가 재난주관방송으로서 역할을 한 것인지, 정권의 나팔수로서 역할을 한 것인지 이 부분을 명확하게 밝혀야한다고 힐난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려는 마음이 있다면 상임위 개최에 적극 동참해야 하고, KBS와 방송통신위원회도 국회에 나와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 진상규명을 통해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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