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12일 오창석 아나운서는 세월호 참사 특집 뉴스에서 단 한명도 구하지 못한 대한민국에 분노한 국민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오 아나운서는 제 2의 참사를 막고자 하는 시민들이 청와대 게시판에 답답한 마음을 게시하는 것은 물론, 정부의 무능을 질타하고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촛불을 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엄마들은 유모차를 끌고 나와 침묵행진을 하고, 청소년들까지 촛불을 들었으며 특히 8일 어버이날에는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시민단체, 야당, 종교단체의 집회∙기자회견이 전국 각지에서 열렸다.
오 아나운서는 정부의 미흡한 사고 대처와 책임회피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과 분노의 표현이라며 정부가 이를 알고 국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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