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정원 시국회의는 10일 오후 7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진실을 밝히는 국민촛불’을 열고 세월호 참사 책임자 처벌과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했다.
발언에 나선 정종성 한국청년연대 대표는 박근혜정부가 재난컬트롤타워가 아닌 재앙컨트롤타워라며, 대한민국에 재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교통사고 사망자 숫자를 비교하는 자체도 말이 안 되지만, 분노한 유가족들이 KBS 사장과 박근혜 대통령을 면담하겠다고 KBS, 청와대를 찾았을 때 이들을 맞이한 것은 경찰과 차벽이었다고 비난했다.
또 선거조작, 간첩조작도 모자라 경찰이 사망한 아이들의 핸드폰 메모리칩을 몰래 보고, 유가족들 사이에서는 세월호 침몰 당일 통화기록이 삭제됐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면서, 살다 살다 이제는 별놈의 조작을 다 본다고 힐난했다.
시국회의는 유가족들이 다시 이런 참사가 벌어지지 않도록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여기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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