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3일 오후, 안산 문화광장에서 열린 ‘안산 시민 촛불’에 참여한 시민들은 미안하다고만 하는 사과를 넘어 적극적 대안을 제시하는 반성을 통해 재발 방지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시민은 연탄 한 장 같은 따뜻한 존재가 되어 많은 이들이 촛불을 밝히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해낼 수 있는 힘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촛불에서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시민들의 염원과 기도를 적은 카네이션을 접어 ‘끝까지 함께할게요’라는 글씨에 붙이는 시간을 가졌다.
추모 카네이션 부착은 국민들의 아픔을 끝까지 함께 책임을 지고 끝까지 함께 동행하겠다는 의도로 진행되었으며 8일 이후에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촛불 주최측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 사건에 대해 왜곡된 점과 사건 수습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9일에는 안산 고등학교 학생회가 안산 문화공원에서 촛불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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