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김황식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7일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서울시장 출마 권유한 것은 사실이 아니며, 자신이 박 대통령의 마음을 짐작한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2일 정책토론회에서 “박 대통령이 출마 권유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 박 대통령을 도왔던 측근들이 자신을 돕고 있는 만큼 박 대통령의 뜻도 그들의 뜻과 다르지 않을 거라는 취지에서 즉흥적으로 한 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혜훈 예비후보가 “박 대통령을 위험에 빠뜨리는 해당행위를 한 만큼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비판과 관련 자신은 사퇴할 생각이 전혀 없으며, 직접적으로 박 대통령이 자신에게 출마를 권유한 적이 없는 만큼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탄핵 운운하는 이야기가 나와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날 “박 대통령을 지킵시다”라는 내용의 선거운동 문자가 대량 발송된 논란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따진 뒤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MB 정부의 규제완화가 원인으로 대두된 것과 관련 이는 안전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면서, 과학적인 검증분석이 나온 다음에 판단하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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