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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팽목항 찾은 문재인 "지금은 아이들 구조가 우선"
등록날짜 [ 2014년05월04일 02시37분 ]
팩트TV뉴스 김병철, 배희옥, 신혁

 
【팩트TV】문재인 새정치연합 의원이 3일 진도 실내체육관과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한 뒤, 우선은 아이들 구조가 우선이며 이후 야당으로서 원인 규명과 책임 추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이날 팽목항을 찾아 피해가 가족들을 만나 위로하고, 시신 안치소를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직 아이들의 시신을 찾지 못한 남은 가족들은 정부의 구조나 시신수습 노력이 덜해질까 우려하고 있다면서, “마지막 희망, 기대만큼은 우리가 무슨 노력을 해서라도 해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건으로 정부는 재난관리에 무지와 무능, 무책임의 맨 얼굴을 들어냈다면서, 세월호와 함께 대한민국의 국격, 정부에 대한 신뢰가 함께 침몰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문 의원은 지금은 바다 속에 있을 아이들의 구조에 전념해야 할 때이며, 이 일을 마치고 있을 책임 추궁과 원인 규명은 야당의 몫이라면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앞정서겠다고 다짐했다.
 
문 의원의 방문에 팽목항에 머물던 한 피해자 가족은 죽은 애를 살려오라는 것도 아니고 건져 오라는 것인데 그것도 못해요?”라며 대한민국이 이래요? 선진국이래매요라고 울분을 쏟아냈다.
 
이어 정부가 빨리만 대응을 했어도 애들을 다 살릴 수 있었다면서 자식이 저기 있는데 어떻게 손을 쓸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내가 뛰어들고 싶은 심정이다.”라고 구조당국의 초기대응 미숙과 구조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후 문 의원은 시체검안실을 찾아 유족들을 위로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무슨 말씀을 드리겠습니까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며 먹먹한 심정을 드러냈다.
 
한편 문 의원은 이날 밤 자신의 SNS를 통해 진도 체육관과 팽목항에서 만난 어머니들은 잠수수색작업을 서둘러 아이들을 빨리 찾아달라고 호소하면서도, 초코파이와 컵라면으로 허기를 달래고 맨바닥에서 휴식을 취하는 잠수부들의 열악한 작업환경을 걱정했습니다면서 가슴 뭉클한 어머니들의 마음이었습니다라고 소회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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