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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이용섭·이해찬 비방 운동원 개인행동
등록날짜 [ 2013년05월03일 14시30분 ]
신혁
 
윤호중 민주당 의원이 2일 김한길 민주당 대표 후보 측에서 권리당원 ARS투표일에 발송한 문자 내용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대의원을 대상으로 김 후보측 선거운동원으로 추측되는 인물이 이용섭 후보를 비방하는 전화내용이 공개되면서 파장이 거세게 일고 있다.
 
팩트TV 뉴스는 이 의원이 공개한 문자 전문과 대의원이 녹음한 전화내용 녹취를 입수해 공개한다.
 
윤호중 의원이 공개한 문자 전문 
제목 : 존경하는 유대운의원님과
강북->존경하는 유대운의원님과 강북을 지역당원 여러분과 함께 하나로 뭉쳐 독한 혁신으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강북을 당원 여러분이 민주당의 희망입니다.
민주당 당대표후보 기호2번 김한길 올림
1일 오전 11:49
 
 
 대의원 대상 이용섭 후보 비방 전화 녹취 전문
운동원 : 이해찬이 이용섭을 돕고 있는데요, 이용섭이 당대표가 되면 이해찬이 뒤에서 조종할 것으로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용섭이 되면 안 됩니다. 민주당이 이번에는 제대로 다시 만들어져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번에 54일 날 전당대회 참석하실 것이죠?
 
대의원 : 네 그럼요. 당연히 참석해야죠
 
운동원 : 감사합니다. 이번에 꼭 대의원님께도 큰 희망을 주는 민주당으로 다시 태어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대의원 : 김한길 의원님 사무실이죠?
 
운동원 : . . 그날 뵙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
 
 
김태일 정치평론가는 2일 팩트TV <김태일의 정치리뷰>에서 이해찬 의원실과 통화에서 의원실측은 묵과할 수 없다며 명예훼손으로 검찰 고발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김 평론가는 김 후보측에서 이렇게 무리를 하는 것은 불안감이 작용한 것 같다면서, 지난 당 대표 선거에서 대의원 투표에서는 이겼으나 모바일선거에서 뒤집어진 아픈 기억이 작용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해찬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김한길 후보측의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해 민주당 선관위에 즉각적인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면서 단합과 혁신을 위해 전 당원이 혼신을 다해 준비해온 전당대회를 분열과 갈등으로 몰아넣는 해당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이 후보는 권리당원 ARS 투표 당일 홍보문자 메시지를 대량발송을 금지하는 공문을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김 후보측에 보냈음에도, 마치 자신이 근거없는 음해를 하는 것 처럼 몰아가고 있다며, 이 것이야 말로 청산해야 할 구태정치라고 비판했다.
 
이어 "전화 내용은 김 후보 측에서 조직적으로 음해를 하고 있는 증거"라며 "한국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흑색선전"이라고 비난했다.
 
proxy.jpg

한편 김 후보 캠프의 주승용 선대본부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자원봉사자가 대의원과 가운데 특정 정치인의 이름을 거명하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주장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개인 행동이지 캠프의 입장은 아니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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