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오늘 오후 4시 20분, 알파잠수 측이 벨 자체가 회전이 되며 케이블이 꼬여 바지선으로 복귀했으며, 현재 재투입을 위해 정비 중이고 오후 9시 이전에 재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의 트위터에 따르면, 1차 시도에 선내 진입구 근방까지 내려갔지만 바지선의 흔들림이 심해 다이버 한 사람의 개인용 산소공급 케이블이 꼬여, 다이빙벨을 물 밖으로 수거한 뒤 케이블을 수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알파잠수 측과 동행한 팩트 TV 취재진에 따르면, 크레인이 파도에 흔들려 내려가면서 다이빙벨이 꼬여내리던 중, 에어호스 라인에 이상이 생겨 바지선으로 복귀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기자는 다이빙벨 안에 에어펌프로 산소를 투입하여 잠수자의 허리까지밖에 물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잠수사들도 바닷속 조류 흐름을 느끼지 못해 호흡기 없이도 편하게 호흡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