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28일 새누리당에 서울시 구의원 공천을 신청했다 탈락한 예비후보자가 불만을 품고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분신을 시도하려 했으나 이를 미리 파악한 경찰이 제지에 나서면서 헤프닝으로 끝났다.
나주봉 동대문구의원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20분경 공천결과에 불만을 품고 새누리당사 앞에서 시도하려 했으나, 미리 소식을 전해들은 경찰이 소지하고 있던 신너를 압수하면서 무위로 돌아갔다.
또 나 예비후보자는 경찰이 제지에 나서자 새누리당 지도부와 면담을 요구하며 당사로 들어가려 했으나 이 역시 경찰이 막아서면서 실패하고 결국 지구대로 이송됐다.
한편 현장을 지나던 새누리당 관계자 서너명이 몰려와 당에 해를 입히고 있다며 욕설과 함께 나 예비후보자가 입고 있던 새누리당 점퍼를 벗기려고 했으나 이 또한 경찰이 말리면서 큰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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