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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김태효를 오징어로 만들어버린 전 국정원장 박지원 "보안 뚫려놓고 건방지게 이따위 말을 하나"
등록날짜 [ 2023년04월13일 18시53분 ]
글 신혁, 영상 배희옥·김대왕·백대호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13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언론의 미국 정보기관 도청의혹 질문에 구체적으로 묻지 말라며 고압적인 태도를 보인 것을 두고 “저게 NSC 1차장의 태도냐”며 “저런 오만함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배운 것”이라고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바이든 날리면 어쩌고 하니까 MBC 기자를 전용기에 안 태워버리니 그걸 김태효 1차장도 배운 것 아니냐”면서 “MB정권에서 외교와 대북정책을 망친 실패한 주범이 윤정권에 재등용되자 횡포로 우리나라 외교를 망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김태효 1차장이 미국에서 ‘악의를 갖고 도청했다는 정황이 없다’고 해명한 것에는 “도청에 무슨 악의적인 도청이 있고 선의적인 도청이 있냐”며 “도청은 불법”이라고 지적하면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인정했는데도 거짓말로 안 당했다고 하니 그걸 믿는 국민이 누가 있겠냐”고 일축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전날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아무리 권력자라도 기자는 국민 1호라며 워싱턴 특파원으로 나간 기자 정도면 대개 부장이나 차장급인데 인터뷰 태도가 건방지다”면서 “돼먹지 않았다”고 원색 비난했습니다.
 
김태효 1차장은 한반도 유사시 일본 자위대가 개입해야 한다는 ‘자위대 개입론’으로 친일 논란을 일으킨 바 있으며 일본과 ‘지소미아 협정’ 체결에 주도적 역할을 했습니다. 또 MB정부가 북한에 정상회담을 구걸했다는 논란의 당사자로 알려졌으며 기밀인 국가정보원과 국군기무사령부 작성 문건을 무단 반출했다가 유죄가 확정됐으나 수사 기소 당사자인 윤 대통령의 특별사면으로 ‘아크로비스타 이웃’의 파워를 증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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