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은 밥 한 공기 다먹기로 여론의 질타를 받는 국힘의힘 조수진 최고위원이 더불어민주당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저지 활동을 광우병 괴담에 빗대 비난하자 “괴담이 아닌 과학”이라며 “국민의힘이 동경전력 편을 드는 것처럼 보인다”고 맞받아쳤습니다.
조수진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에서 민주당을 “광우병 괴담 등 각종 괴담의 진원지”라고 원색 비난하면서 “민주당 의원들이 후쿠시마를 방문한다는데 근거 없는 의혹을 부풀리고 사실과 거리가 먼 괴담을 퍼트려 국민의 이성적 판단을 흐리겠다는 선전선동”이라고 폄하했습니다.
민주당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저지단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양이원영 의원은 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광우병 괴담이라고 계속 말하는데 처음에는 모든 연령의 소고기를 다 수입하기로 했다가 1천만 명의 국민이 반대 집회를 하면서 그 힘으로 재협상을 거쳐 30개월 이상 소고기는 수입하지 않기로 한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 덕분에 광우병 원인 물질인 프리온 단백질이 생길 수 있는 30개월 이상은 수입 안 하기로 하면서 지금 우리가 미국산 쇠고기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된 것”이라면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문제도 압박을 제대로 해서 협상 권한을 높이는 데 우리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나아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중간보고서의 결론에는 국내 언론이 보도한 ‘신뢰 할 수 있는 체계’라고 말한 항목이 없다”면서 “일본의 방사선량 모니터링 계획의 설명과 정당성을 받아들였다 정도일 뿐 오히려 추가 설명과 자료가 필요하고 우리는 최종적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는 표현들이 곳곳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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