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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TV] 이종인 대표 "해경 측과 불화..이틀 뒤 다시 출항하겠다"
등록날짜 [ 2014년04월26일 15시57분 ]
팩트TV뉴스 고승은 기자


【팩트TV】 이종인 알파잠수 대표는 26일 오후 2시 팽목항에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바지선을 대는 과정에서 해경 측과의 불협화음이 있었고, 그러던 과정에서 기상상태가 나빠져 철수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날씨가 풀리는 대로 바로 출항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다이빙벨이 실용적인 감압장치·제압장치라고 밝히면서, 이것이 실제로 100m를 잠수한 다이버의 잠수병을 5시간 반 동안 치료한 적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이빙벨에 설치된 통신장치와 CCTV가 설치된 다이빙벨을 통해 서로 통신을 할 수 있는 만큼 잠수부들의 심리적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잠수부들은 배 안을 수색하다가 높이가 낮은 곳으로 들어가다보면 머리를 들수 없어 심리적으로 답답함을 느끼고 위협을 느끼게 되는데, 다이빙벨을 통해 통신을 하여 서로의 움직임을 확인한다면 그런 압박감은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잠수부들이 서로 일을 하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크게 문제될 건 없다면서, 3명이 한 사이클을 이루어 잡아주는 사람 한 사람. 들어가는 사람 두 사람으로 나누어 날씨가 풀리는 대로 수색작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시 출항할 때도, 피해자 학부모들과 취재진과 동승해서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피해자 가족들이 흑 하는 소리만 들어도 핏발이 서고 감정이 앞선다면서, 자신이 구조 분야에 조금 더 경험이 많고 교육도 받아온만큼 이 참사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고 밝힌 뒤, 만약에 자신이 아니더라도 다른 누군가가 자신의 다이빙벨을 가져다 구조작업에 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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