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다이빙벨과 CCTV 등 생존자 구조활동을 위한 장비를 실은 이종인 대표의 바지선이 11시 40분경 진도 팽목항을 출항해 세월호 침몰현장으로 향했다.
바지선이 침몰현장 까지 이동하는데 2시간 30분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며, 이날 오후 2시경 현장에 도착한 뒤 다이빙벨 사용을 위해 우선 금속와이어를 세월호와 연결하는 작업에 나선다.
이 대표는 출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이빙벨이 설치되면 우선 에어포켓 부터 들어가보겠다“며 생존자 구조에 중점을 두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바지선에는 팩트TV와 고발뉴스 합동 생중계팀이 구조활동 생중계를 위해 탑승했으나, 해경측에서 합의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퇴선을 요구해 결국 현장 생중계가 무산됐다.
생중계팀은 당초 다이빙벨 투입 후 여기에 설치된 CCTV로 전해지는 세월호의 모습과 구조활동을 전할 예정이었으나 해경은 사전합의가 없었다는 이유를 들어 불허를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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