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24일 오후 8시부터 4시간 동안 열린 세월호 피해자 가족과 구조당국간의 대화에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직접 이종인 대표에게 통화로 도움을 요청하면서 전격적으로 투입이 결정됐다.
통화에서 김 청장은 “모든 역량을 합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으며, 이 대표가 “제가 가진 것 전부 해서 이번일을 해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하자 피해자 가족들 사이에서 환호성과 박수가 속아져 나왔다.
이 대표는 이어 “밤새 (준비를)하면 10~11시면 (팽목항에 도착)될것 같다”면서 “왜 거기 있을때 안잡고 이제와서 그러느냐”고 다이빙벨 설치를 불허한 해경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진행을 맡은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전화를 넘겨받아 “(구조당국에서)가족들이 난함해 한다는 이유로 쫒아 보냈다”고 이야기 하자, 피해자 가족들은 “저 XX 들이 쫒아보냈다” “누가 난감해 했다는 것이냐”며 구조당국에 대한 불신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