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팩트TV·고발뉴스 공동] 경찰, 이주영 장관 구하기에 사복조 100여명 투입
등록날짜 [ 2014년04월21일 13시17분 ]
팩트TV뉴스 조수진 기자

【팩트TV】기념사진 촬영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이주영 장관이 현장을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거세게 항의하는 피해자 가족들을 저지하기 위해 100여명의 사복경찰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찰은 이 장관 호위작전에 들어가기 앞서 무전으로 은밀하게 잠입하라, 이 장관이 있는 상황실 앞으로 조용히 싸고 들어가라며 피해자 가족들을 자극하지 말것을 당부하는 내용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이 장관은 20일 오후 6시경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시신 안치소를 들린 뒤 사망자 명단 앞에서 해결과 안전행정부, 교육청 관계자들로 부터 현장 브리핑을 받았다.

 

이후 이 장관이 자리를 잠시 비우자 송영철 안전행정부 감사관이 주위에 있는 피해자 가족들에게 기념사진을 촬영해야 하니 자리를 비켜달라고 요구하면서 거센 항의를 받았다


사태를 전해들은 피해자 가족들이 몰려들어 이 장관에게 기념사진 촬영 발언을 항의하며, 지금이라도 당장 생존자 수색을 재개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뚜렷한 답변을 듣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이 장관은 사복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차량에 도착한 뒤 사과할 의향이 없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자신의 보좌진들은 현장에 없었으며, 직접 확인해줄 사항도 아니라고 내용을 부인했다.

 

또 기념사진 촬영 논란에는 (피해자)가족들에게 물어보라며 오히려 기자들에게 적당히 좀 하라고 요구하는 등 당당한 모습을 보여 더욱 큰 공분을 사기도 했다.



.
올려 0 내려 0
팩트TV뉴스 조수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이기명 칼럼] ‘사라 베르나르’의 눈물 (2014-06-11 11:40:00)
[팩트TV+고발뉴스의 세월호 현장뉴스] 분노의 바다. . 시신확인소 (2014-04-21 01:4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