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당선노하우 99’의 저자 정찬교 컨설턴트는 6·4지방선거 후보자에게 3인 선거구의 경우 9명의 포기를 통해 1명만 잡으면 당선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며, 잘 만든 메니페스토 정책과 소통으로 승부를 본다면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 컨설턴트는 14일 팩트TV '송창석의 빅매치' 5회 1부에 출연해 투표율 50%인 3인 선거구의 경우 5명중에 1명이 자신에게 투표하면 당선될 수 있다며, 결국 10명중 1명만 잡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홍보에 애쓰기 보다 명함을 받고, 메니페스토 정책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단위가 7개나 되다 보니 기초의원 후보자가 누구인지도 잘 모른다는 지적에는 지금의 선거운동 중에서 유일하게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의 절반은 SNS에 있다며, 평상시에 자기 정책과 생각을 꾸준하게 올리면 이것이 쌓여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컨설턴트는 현행 선거법이 후보자의 입과 발을 묶어 유권자의 선택을 어렵게 하고 있다며 미국의 경우 60명을 뽑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투표를 다 하는 것은 평상시에도 선거운동 구제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경우도 2002년 상원의원 출마 당시 1년 10개월 동안 1600번의 호별방문으로 자신을 알린 바 있다며, 한국의 선거운동기간 13일은 선거운동을 하지 말라는 말과 같다고 비판했다.
또 가로 9센티, 세로 5센티로 규격이 제한된 선거후보자 명함에 얼마나 많은 내용을 담을 수 있겠느냐며, 식당 홍보 찌라시도 최소한 A4 용지 한장 정도는 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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