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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광주지역의원, 윤장현 지지 유감...중립 어기고 줄서기 했다”
등록날짜 [ 2014년04월14일 10시10분 ]
팩트TV뉴스 신혁 기자
 
【팩트TV】조경태 새정치연합 최고위원은 12일 광주시장 후보로 강운태 현 시장과 이용섭 의원, 윤장현 전 공동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지역구 국회의원 5명이 윤 위원장을 지지를 전격 선언하고 나선 것과 관련 다른 경쟁후보가 있는 상황에서 국회의원들이 특정후보를 지지선언 한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YTN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말한 뒤, “엄정한 중립성을 지켜야 할 현역 국회의원들이 이번에는 줄세우기가 아니라 줄서기를 했다부적절한 처신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역구 의원들이 안철수 공동대표의 최측근인 윤 전 위원장을 당의 텃밭인 광주에 내세워 개혁공천의 명분을 쌓아야 한다는 주장에는 기초공천 폐지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어겨 이미 개혁공천의 의미가 퇴색하고 오히려 전략공천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해졌다며, 55라는 합리적 공천룰를 가지고 제대로 된 공천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최고위원은 새정치연합이 기초공천 폐지 당론을 전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폐지하자 참 나쁜 정당이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 대통령선거 때 이미 공약을 한 번 어겼고, 신당을 만들면서 약속을 어겼다며 결과론적으로 (새누리당보다)더 많은 약속을 하고 더 많이 어긴 정당이 되어버렸다고 비판했다.
 
또한 기초무공천 번복 과정을 친노계의 승리로 보는 시각에 대해서는 자신도 친노이나 친노라는 말을 쓰지 말아달라며, 이는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은 계승하지 않고 이름만 파는 세력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나아가 기초공천을 결정하면서 일부 패권세력들이 환호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생각이 다른 세력들이 들어와 분탕질을 하고 분열을 일으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만큼, 이들이 신당에 참여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소신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조 최고위원은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기초공천 폐지 공약을 어긴 박근혜 대통령에게 계속 사과를 촉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과연 설득력이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혹시 우리도 상대당의 필계를 대고 있는 것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 새정치라는 것은 국민을 믿고,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정치라며, 과연 새정치연합이 여기에 부합한 정신을 살리고 있는지 뼈야픈 반성이 필요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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