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횃불시민연대는 4.19혁명 54주년인 오는 19일에 서울역·대한문·청계광장에서 청와대로 행진하자면서, 4.19를 영광스런 시민혁명의 날로 만들자고 결의했다.
횃불시민연대 회원 40여 명은 12일 오후 5시,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서 집회를 열고 시민들 에게 4.19 행사 참여를 호소한 뒤, ‘박근혜 퇴진, 특검 실시’ 구호를 외쳤다.
발언에 나선 신상철 진실의길 대표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70%에 육박하는 시민들이 ‘천안함 폭침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내용에 동의한다며, 이 사건이 드러나면 이명박 전 대통령이 매장당하는 것은 물론, 다시는 새누리당이 정권을 재창출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표 안에서 문재인 후보표가 쏟아져 나오는 개표조작이 일어났다고 지적한 뒤, 선관위는 날씨가 추워 혼표가 일어났다는 어처구니없는 변명을 내세웠다고 비난했다.
이어 부정이 재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투표장에서 바로 개표를 시작해야 한다면서, 한 투표소가 평균 2~3천표를 개표할 경우 1시간이면 충분히 완료할 수 있으며, 인터넷에 개표수치를 입력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검찰이 선거무효소송을 하고 ‘부정선거 백서’를 제작한 선거무효소송인단 한영수·김필원 대표를 재판도 없이 구속했다고 비난했다.
원정스님은 박근혜 1억 5천만원 굿판 관련 트위터를 10번 올렸다는 이유로 법원으로부터 징역을 선고받았으며, 리트윗 한 번 했다는 이유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고 밝힌 뒤, 박근혜는 부정선거의 수혜자로서 일을 주도한 자들보다 더 큰 범죄자라고 주장했다.
횃불시민연대 한 회원은 선거정의가 무너짐으로 해서 뉴스에 부조리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집회에 앞서 오후 3시에는 홍대부터 신촌까지 거리행진을 가졌으며, 집회가 시작되기 전에는 경찰과 회원들간에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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