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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노동자 “민영화 정책·시간제 일자리 철회하라”
등록날짜 [ 2014년04월13일 11시50분 ]
팩트TV뉴스 고승은 기자
 
【팩트TV】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공공운수노조, 공무원노조 등의 노조는 12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박근혜 정부의 공공부문 민영화 정책과 시간제 일자리 양성, 공무원연금 개악 등을 저지하자고 결의했다.
 
이날 집회에 모인 1천여명의 노조원들은 박근혜 정부에 철도·의료·수도·교육 등 공공부문 민영화 정책 중단과 공무원 노조 설립을 수용, 전교조 법외노조 조치 중단, 시간제 일자리 도입·공적 연금 개악 시도 철회를 요구했다.
 
조환규 전교조 서울지부 지부장은 박근혜 정부가 시간제 일자리를 통해 고용률을 70%까지 올리겠다고 하지만 이는 비정규직을 크게 늘려 공기업을 사기업처럼 만들겠다는 기만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16일부터 특권학교·시간제 일자리 폐지를 요구하는 지도부 농성에 들어갈 예정이며 서울 전역에서 선전전과 서명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정희 공공노조 서울대병원 분회장은 박근혜 정부가 규제완화라는 허울을 통해 건강관리 사업까지 삼성·SK와 같은 재벌들에게 넘겨주려 한다면서, 그렇게 되면 재벌들이 시키는 대로 환자들이 검사, 치료받아야하는 상황이 다가온다고 비난했다.
 
공무원노조 김성광 사무처장은 공무원노조가 민주노총에 속해있다는 이유로 정부가 국제기구 권고조차 무시한 채 노조 설립 신고를 받아주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연금보다 2.6배의 세금을 더 내는 공무원연금이 퇴직 후 연금을 더 받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라고 주장한 뒤, 공무원연금 개악은 재벌들의 돈놀이를 위한 일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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