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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박원순 공동산행
등록날짜 [ 2014년04월13일 00시00분 ]
팩트TV뉴스 신혁 기자
 
【팩트TV】문재인 새정치연합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의 첫 행보로 박원순 서울시장과 동반산행을 통한 재선 지원에 나섰다.
 
문 의원은 12일 오전 박 시장과 함께 서울 장충체육관 부터 백범광장까지 이어지는 한양도성 성곽 코스를 약 3시간가량 걸으며 지방선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시민들과 사진도 함께 찍었다.
 
문 의원은 지방선거 무공천을 둘러싼 논란으로 광역단체장 선거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며 당을 대신해 유감을 표명했다.
 
또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TV 토론과 관련해서는 박 시장에게도 동등한 기회를 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지난 대선당시 자신과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TV토론을 가졌을 때에도 박근혜 대통령에게 대담 기회를 제공하지 않았느냐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시장직을 제대로 수행하는 것이 시민들에게 신뢰를 얻는 길이라며 공직사퇴 시한에 5월 초 또는 중순 쯤 출마선언을 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들을 향해 역대 서울시장들이 4년 임기동안 뭔가 보여주려고 전시·토목행정을 하면서 서울시 재정 큰 피해를 입혀왔다며, 자신은 재임기간 동안 채무를 크게 줄이면서도 복지와 삶의 질은 늘렸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박 시장과 미래에 대권을 놓고 경쟁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박 시장이 시장을 1년 하신다고 한 것 아니냐며 농담을 건네자, 박 시장은 서울시장을 앞으로 두 번 더 할 수 있으니 한 번 쉬었다가 할 수 있다고 맞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박 시장은 산행에 나서기 전 자신의 SNS를 통해 1983년 사법연수원 수료식에서 같은 12기인 문재인 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그 우정을 그대로 간직하며 오늘 오전 서울 한양도성길을 함께 걸을 것이라며 오랜만에 동기와 만나는 설레이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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