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청래 새정치연합 의원은 10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전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 기초공천에 나서기로 결론을 내린 것과 관련 “내 예언이 적중했다”며 “이제 기호2번 달고 박근혜 새누리당 정권 심판하자”고 반색했다.
정 의원은 하루 전인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당원투표에 찬성이 10% 앞서고 여론조사에서 는 반대가 4% 높아 결국 7% 내외로 공천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올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실제로 새정치연합이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전당원투표에서는 57.14%로 반대 42.86%보다 14.28% 높게 나왔으며, 국민여론조사에서는 반대 50.25%, 찬성 49.75%로 반대가 0.5% 높았다.
세부적인 투표 결과에서는 수치가 다르지만 양쪽 수치를 합산할 경우 공천 찬성 53.44%로 반대 46.56%보다 6.89% 높았다.
정 의원은 이제 기초무공천 논란이 말끔하게 정리됐다며, 공천과 관련한 갈등을 녹이고 기호2번으로 박근혜정부 심판에 혼신의 노력, 대동단결 하자고 요청했다.
이어 정당공천하면 이긴다는 안일한 승리 낙관을 경계해야 한다면서 도전자적 마인드로 새롭게 시작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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