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8일 팩트TV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진행하는 나비프로젝트 '훨훨 날아봐‘ 1회에 출연한 ’스칸디 부모는 자식에게 시간을 선물한다‘의 저자 황선준 박사는 현대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가 아이들의 교육도 달라지게 한다고 말했다.
황 박사는 이날 방송에서 한국 교육 때문에 학생, 부모 관계 없이 모든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할 돌파구를 만들어 내기 위해 27년간 살던 스웨덴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일과 삶 사이의 불균형 때문에 가정이 파멸되고 있다며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일이 먼저고, 삶은 뒷전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과 스웨덴에는 많은 차이가 있으며 그 중 아이를 다루는 방식에 큰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한국 부모는 세밀하게 결정해 아이에게 따르라는 경향이 강한 반면 스웨덴 부모는 아이가 혼자서 할 수 있도록 훈련해 자율성과 독립성을 키운다고 말했다.
사회구조적으로도 여성과 아동의 시각에서 세상을 설계하지 않으며, 구성원들도 전혀 그에 대해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황 박사는 복지국가로 나아가려하지만 현실은 그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한국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목적에서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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