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문성근 국민의명령 상임위원장이 7일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새정치연합) 공동대표에게 새정치연합의 지지도가 하양 정체현상을 빚고 있는 것은 당헌당규와 기초무공천 논란 탓이 크다면서, 이를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이른바 ‘모바일투표’로 대변되는 시민참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상임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통합하고도 새누리당을 추월하지 못하는 것은 안철수현상의 한 축인 20~30대에게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참여경선이 2002년에는 50%, 2007년과 2012년에는 100%로 치러진 만큼 이제 역진이 불가하다면서, 2017년에도 완전개방형경선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지금부터라도 이들에게 참여의 재미와 경험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모바일투표제나 온플랫폼이 문제가 많다는 의견에 속지 말라면서 의결권을 당원의 절반 정도만 주고 입당 없이 활동할 수 있게만 하면 시민참여는 자연스럽게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상임위원장은 ‘현장투표’가 동원력이 강한 기득권에 유리한 반면 다음 아고라 기능을 확장한 온 플랫폼은 오히려 당의 기능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안 공동대표가 ‘약속을 지키는 정치’를 천명한 만큼 지난 대선당시 기초선거 무공천과 함께 ‘새정치공동선언’을 통해 약속한 ‘온+오프 결합 네트워크 정당’ 건설도 당연히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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