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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안철수, 후보 3천명이 마루타냐”
등록날짜 [ 2014년04월07일 11시57분 ]
팩트TV뉴스 고승은 기자
 
【팩트TV】정청래 새정치연합 의원이 7일 안철수 공동대표를 향해 기초 무공천을 반대하는 당내 여론이 90%가 넘을 것이며,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거의 다일 것 이라고 비판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정 의원은 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의원들이 “안 대표의 약속과 명분도 소중하니까 지금 말하고 싶어도 말을 못하는 심정일 것”이나 기초선거 무공천으로 선거에 참패한다면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 대표가 약속을 지켰다는 명분은 세울 수 있겠지만 무공천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에 나가 뛰어야하는 3,000명의 후보들이 얼마나 불안하겠느냐며, 현장에서는 “우리를 임상실험용으로 삼는 것 아니냐, 우리가 마루타냐” 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 당 후보들의 안전보장도 명분 이상으로 중요하다면서, 지금이라도 전당원 투표를 통해 우회해야 하며, 당 지도부는 필드에서 뛰고 있는 후보들의 심정을 헤아려 달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큰 선거에서 지면 선거를 지휘했던 당 대표는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지금까지 통례였다면서, 기초무공천으로 선거를 치르면 패배가 확실하고, 안 대표의 신분도 온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 의원은 당론 투표에서 무공천을 결정했으며, 합당할 때 조건이지 않았느냐는 지적과 관련 ‘여야 합의를 통해 기초선거 공천 폐지를 통과시키는 법’은 안철수·문재인·박근혜 세 후보의 대선 공약이나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먼저 약속을 파기해 개정할 수 없게 됐다면서, 새정치연합이 무공천을 하면 오히려 법을 어기는 꼴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정 의원은 민병두 의원의 지방선거 보이콧 주장은 무공천보다 10배, 100배 더 큰 혼란을 가져올 수 있으며, 현실성도 없는 자포자기성 발언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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