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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대통령 6년 단임제 등 헌법개정안, 찬성 14.4% 더 높아
등록날짜 [ 2014년04월07일 07시43분 ]
팩트TV뉴스 신혁 기자
 
0406-06-헌법개정안.jpg

 
【팩트TV】지난 2일 국회의장 직속 ‘헌법개정자문위원회’가 발표한 6년 단임 분권형 대통령제와 국회 상·하원 양원제, 국회의 국무총리 불신임권 및 대통령의 국회 해산권 도임 등을 골자로 한 헌법 개정안에 대해 39.5%의 국민들이 찬성했으며, 반대는 25.1%로 나타나 찬성이 오차범위를 벗어난 14.4%p 높았다.
 
그러나 무응답이 35.3%에 달해 현재까지 개헌안에 대한 정보 부족에 따른 가치판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대선 박근혜 후보 투표층은 ‘찬성(54.1%) vs 반대(11.8%)’로 찬성이 42.3%p나 높은 반면, 문재인 후보 투표층은 ‘찬성(26.0%) vs 반대(42.8%)로 반대가 16.8%p 높아 대조를 이뤘다.
 
참고로 본 조사 응답자 1천명 중 49.6%는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39.6%는 문재인 후보에게 각각 투표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통령호감도, 노무현 31.5%(3.8↓) 박정희 23.2%(2.8↓) 박근혜 2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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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사규모=1,246명 △조사대상=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246명(성별분포 남성 74.3%, 여성 25.7%) △조사기간=4월 4일~5일 오전9시~오후8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P △연령분포=29세 이하 6.2%, 30대 12.8%, 40대 18.5.3%, 50대 29.7.8%, 60대 이상 32.7% △조사방법=무선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전화조사 △응답률=3.5% △통계보정=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 2014년 3월말 현재 안전행정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조사기관=(주)리서치뷰

 

5명의 전ㆍ현직 대통령 호감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31.5%의 지지를 계속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2일 국회의장 직속 ‘헌법개정자문위원회’가 발표한 6년 단임 대통령제 등을 골자로 한 헌법 개정안에 대해 찬성의견이 39.5%로 반대보다 14.4%p 높았다. 
 
먼저 다섯 명의 전ㆍ현직 대통령을 상정한 호감도 조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31.5%의 지지를 얻어 계속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23.2%), 박근혜 대통령(21.7%), 김대중 전 대통령(14.1%)’순으로 나타났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2.6%로 최하위를 기록했다(무응답 : 6.9%).
 
지난해 12월 18일 대선 1주년 특집조사와 비교해 노무현 전 대통령은 35.3%에서 31.5%로 3.8%p, 박정희 전 대통령도 26.0%에서 23.2%로 2.8%p 동반 하락했다. 반면, 박근혜 대통령은 19.0%에서 21.7%로 2.7%p, 김대중 전 대통령은 13.6%에서 14.1%로 0.5%p, 이명박 전 대통령도 1.7%에서 2.6%로 0.9%p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중·노무현 45.6% vs 박정희·박근혜·이명박 47.5%
 

또한 보수진영인 박정희·박근혜·이명박 세 대통령 지지도의 합은 47.5%로 나타났으며, 진보진영인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지지도 합은 45.6%로 집계돼 보수진영의 세 대통령의 합이 오차범위 내에서 1.9%포인트 더 높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여성(31.5%), 19/20대(41.1%), 30대(52.0%), 40대(40.9%)에서 선두를 달렸고, 지역별로는 서울(29.6%), 경기/인천(35.3%), 부산/울산/경남(34.4%)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50대(34.6%), 박근혜 대통령은 60대(37.9%), 김대중 전 대통령은 호남(35.6%)에서 각각 선두를 달렸다.
 
또한 남성(노무현 31.4% vs 박정희 31.5%), 충청(노무현 28.7% vs 박근혜 26.4%), 대구/경북(박정희 33.6% vs 박근혜 33.9%), 강원/제주(노무현 26.7% vs 박정희 25.7% vs 박근혜 25.2%)에서는 팽팽한 접전양상을 보였다.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41.4%를 얻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42.5%의 박근혜 대통령이 접전을 펼쳤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60.3%)과 통합진보당 지지층(56.1%), 정의당 지지층(77.0%), 무당층(41.3%)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 조사는 인터넷언론 팩트TV와 함께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은 2014년 3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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