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3일 팩트TV ‘김성재와 유민지의 언론유골’ 28회에서 진행자인 유민지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활동가와 ‘야만의 언론’ 저자 김성재 한국미래발전연구원 기획실장은 최경환 원내대표의 "너나 잘해"발언과 국민의 불안감을 조성하는 북한 무인기 추락 보도와 관련한 언론의 보도내용을 비교·분석했다.
유 활동가는 언론이 2~3일, 이틀에 걸쳐 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기가 추락한 것을 대대적으로 보도함으로서 과도하게 국민들의 불안심리를 조성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언론이 실제 전문가들과 국방부의 견해보다 현 상황에 따른 안보 위기를 강조하는 등 객관적인 보도를 하지 않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어 김 기획실장은 조선일보가 1면에 무인기에서 찍은 청와대 사진을 단독 공개한 것과 관련, 북한의 무인기가 아니라 오히려 조선일보가 안보를 구멍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2일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에게 최경환 원내대표가 ‘너나잘해’라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도 언론들이 서로 막말 대립구도의 프레임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혀 성격이 다른 최 원내대표의 ‘너나잘해’ 발언과 새정치연합 측의 새누리당을 ‘새리당’으로 부르겠다고 주장·대립하는 막말 프레임으로 보도를 하고 있다며 물타기를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원내대표의 발언은 같은 대표를 향한 인신공격성인 반면 새정치연합을 새민련으로 축약해 부르려는 새누리당에 대해 새리당으로 지칭하겠다는 발언은 비교할 수도 없다는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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