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은 24일 대구에서 열린 세계가스총회에 일부 언론사의 취재를 갑자기 불허한 것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은 지역 언론과 소통하지 않기로 작정한 것이냐”며 합당한 해명과 조치를 요구했다.
장태수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당선인 시절에도 지역 기자들의 취재를 막아 기자협회의 항의를 받고도 여전히 지역 기자들을 적대시하고 있다”며 “용산으로 출근하면서 기자들 질문에 답하는 설정은 수도권 주민만을 위한 기획이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역 기자들이 사전 등록까지 했음에도 세계가스총회 개막식을 취재할 수 없었다”며 “취재 재한 사실도 하루 전 밤 11시 20분에 메일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다”면서 “유관기관의 보도불허 지침 때문이라는데 그 유관기관이 대통령실이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세계가스총회 개막식에서의 대통령의 17분은 지역을 짓밟은 시간”이라며 “국정과제에서도 지역을 쏙 빼더니 이제 대놓고 지역 무시 정부의 행보를 반복하는 것이냐”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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