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1일 팩트TV ‘이브닝뉴스’ 196회에서 진행자인 오창석 아나운서는 국가정보원 간첩증거 조작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것이며 간첩사건 피고인 유우성씨에 대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을 통보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유씨에게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에 응할 것을 요청했으며 유씨 측은 이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지만 검찰은 소환에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을 청구할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오 아나운서는 대기업 임원 연봉이 일제 공개로 사심 섞인 경영 판단으로 사법 처리됐거나 회사가 초라한 경영성과를 냈는데도 거액의 급여를 챙긴 일부 대기업 임원들의 사례가 드러나며 비난 여론이 재계에 들끓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에 일부 오너 경영인들이 지급된 급여를 반납하거나 무보수 근무를 선언하는 등 여론 흐름을 돌릴 묘수를 찾느라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아나운서는 국적이 확인되지 않은 무인항공기 1대가 백령도에서 추락해 정밀 감식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무인항공기는 31일 오후 4시께 백령도에 추락했으며 군 당국의 정밀 감식과 함께 정보기관이 합동으로 대공 용의점을 염두에 두고 분석한다고 전했다.
오 아나운서는 충남 태안에서 기상대 관측 이래 국내에서 4번째로 큰 5.1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더 이상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지진은 태안을 넘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각지에도 전해졌으며 태안의 진도는 4 정도로 관측됐으며 인천과 서울은 각각 3과 2정도로 관측됐다고 전했다
지진이 먼 바다에서 발생해 인명 피해는 전혀 없으며 건물에도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건축물에 대한 내진성능 평가 및 보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 아나운서는 새누리당이 야당의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공약 준수 요구에 대해 공식 사과로 해당 공약이 잘못된 공약이었다고 선을 그어 대응했다고 보도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공약 무산 논란과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 사과를 표명했다.
전문가들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당의 거세지는 기초공천 폐지론 공세를 사과 카드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