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31일 팩트TV '송창석의 빅매치‘ 3회에는 안일원 리서치뷰 대표가 출연해 정치권의 가장 큰 이슈인 정당공천 폐지와 관련한 움직임을 살펴봤다.
안 대표는 최근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가 지난 대선에서 정당공천 폐지 공약을 내세웠던 박근혜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 하는 등 야권이 대 혼란에 빠져 있다며, 이대로 가면 새정치연합은 광역단체장, 광역의원 선거에 큰 타격을 입게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대 지방서거까지 기호1번과 2번이라는 프레임이 강력하다는 것을 확인해준 바 있다면서, 이대로 시간이 흘러 선거체제에 돌입하게 될 경우 새누리당 후보들은 6개 단위 선거에 기호 1번 캠페인을 적극 전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민주당 기초후보들은 탈당 후 출마가 불가피해 공조체제를 만들 수 가 없으며, 특히 무소속 후보의 경우 공직선거법상 정당표방 금지와 타 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이 금지되어 있어 고립무원의 캠페인을 벌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여성 정치인의 경우 기초공천 포기로 여성할당 마저 실시할 수 없기 때문에 현직이라 하더라도 낙선이 유력시 된다면서, 몇몇 후보를 만나서 이야기해보면 거의 멘붕상태에 빠져 있었다고 전했다.
여성단체의 반발 움직임은 없느냐는 질문에 김한길·안철수 대표가 3월 2일 무공천을 선언한 뒤, 이제는 돌이킬 수 없다는 자포자기의 상태에 빠져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새정치연합이 무공천이 이미 선언한 마당에 다시 돌이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범야권후보들이 전국에서 뭉쳐 이번 선거가 명백한 여당의 반칙선거라는 프레임으로 국민의 심판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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