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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새정치로 국민의 이익에 충실히 복무하겠다"
등록날짜 [ 2014년03월28일 17시53분 ]
팩트TV뉴스 고승은 기자
 
【팩트TV】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민련) 공동대표는, 28일 정강정책연설회에서 새정치는 여야 누군가 승리하는 것이 아닌 국민의 이익에 충실히 복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MBC에서 연설을 통해 새민련의 창당은 낡은 정치의 종말이며, 새정치는 고단한 현실과 불투명한 미래를 통한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국민적 요구이자 함성이라고 강조했다.
 
새정치는 기존 정치가 주는 냉소에서 벗어나 국민을 하늘같이 여기고 두렵게 여기도록 해야 하며, 기득권정치가 스스로 변화를 거부한다면 국민의 힘으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민의 신뢰를 져버리지 않을 것이며 낡은 이념 대신 민생을 최고의 가치로 둘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정쟁의 정치, 증오와 배제의 정치, 비판을 위한 비판, 반대를 위한 반대와 같은 반민생 정치를 바꾸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새민련이 기초선거 무공천 결정을 통해 불리한 길을 택했지만,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새로운 정치풍토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기존 정치 불신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면 당리당략보다 대의명분을 선택하여, 지금 잠시 죽더라도 영원히 사는 길을 택하겠다고 밝혔다. 무공천으로 선거에 나가는 후보자들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약속을 지키는 새정치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안 대표는 새민련은 남북협력과 평화통일을 추구하는 정당으로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는 그 어떤 세력도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여당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고 민생과 민주주의를 바로세우는 일도 함께할 수 있다고 말한 뒤, 국민의 삶이 우선이라는 대전제에 합의한다면 우리정치는 확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안 대표는, 역사의 정화능력과 국민들을 믿는다며 현실의 벽을 뛰어넘는 지혜는 아직 부족하지만 진심으로 달려간다면 언젠가는 국민의 기대에 도달할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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