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최재천 새정치연합 의원은 조선일보가 보도한 이른바 ‘새정치민주연합 성향 분류’ 문건이 김한길·안철수 두 공동대표에게 보고됐다는 논란과 관련 이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갈했다.
최 의원은 28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 와의 인터뷰에서 전날 조선일보가 신당 창당을 주도한 핵심부가 작성했다는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민주당 의원 126명의 활동과 정치적 입장을 담았다는 문건’과 관련 민주당과는 관련 없는 근거 불명의 문건이라 밝혔다.
더불어 이러한 형식적 진정성도 없는 문건이 야권 공격의 빌미로 사용되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기초선거 무공천 공약으로 지방선거에 패할 경우, 안철수 공동대표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당내 주장과 관련 무공천은 문재인 당시 대선후보의 공약이자 당론이기도 했으며, 창당의 전제조건이므로 책임질 필요는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선대위는 4월 경 구성될 예정이며, 5대 5 구성은 지도부로 이미 마감되었으며, 하나의 당이 된 만큼 앞으로는 누가 가장 좋은 후보이고 좋은 정책, 좋은 공로를 담당할 수 있는지에 따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전날 ‘세모녀사태 방지 법안’을 1호 안건으로 발표를 시작으로 정권심판론이 아닌 민생문제 해결로 돌아선 배경과 관련 정권심판이란 구호는 좋지만 민생해결에 새로운 방책과 정책을 국민에게 보여드리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새누리당과 정부는 가난함 자체가 아닌 가난한 사람과 싸우고 있다는 것을 지적한 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보장수급권자를 직접 찾아내어 기초생활보장금이나 사회보장시스템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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