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27일 팩트TV ‘김성재와 유민지의 언론유골’ 27회에서는 조선·동아일보의 줄 잇는 박근혜 1면 보도와 관련한 언론의 보도내용을 비교·분석했다.
진행자인 유민지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활동가는 조선·동아일보가 1면에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을 사용해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대통령과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을 결합시키는 것은 아버지의 꿈을 딸이 이룬다는 감동적인 프레임을 만들어 박 전 대통령의 향수를 느끼는 노년층에게 어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일, 7시간 동안 이어진 규제개혁 끝장토론에서 박 대통령이 손동작을 활용하여 알아듣기 쉽고 친절하게 토론을 진행했다는 보도와 함께 손 사진 5컷을 사용한 것과, TV조선에서 박 대통령의 손동작이 오케스트라 합주를 하듯이 조화를 이끌어냈다는 편파적인 보도를 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어 ‘야만의 언론’ 저자 김성재 한국미래발전연구원 기획실장은 정상적인 언론이라면 박 전 대통령의 밝은 부분만 부각하지 않고 친일행각, 민주주의를 탄압하고 독재했던 모습도 나란히 보여주고 설명을 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며 비판했다.
또 YTN은 여론조사 결과 정몽준의 지지율이 안철수보다 앞섰다며 차기 대선에서 1위를 달릴 것을 주요 뉴스로 내세웠으며 MBC,조선일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내부갈등을 부각하고 있다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당의 후보를 공정하지 않게 보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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