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민의힘이 청와대의 국정운영 결과를 담은 ‘문재인 정부 국민보고’ 발간을 두고 “유체이탈식 자화자찬 백서”라며 “잘했다고 우길 것이 아니라 반성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허은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백서의 내용을 보면 국가 현실과 국민정서와는 몹시 동떨어진 셀프 자화자찬 일색”이라며 “특히 최대 실책인 부동산 폭등 문제에는 백서 안에서 반성을 찾아보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매일 신규 확진자가 세계 최다로 쏟아지고 수백 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있음에도 ‘세계가 감탄한 K방역’이라고 포장했다”면서 “올해만 11차례의 미사일 도발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도 한반도 평화가 흔들림 없이 전진했다며 자평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경제정책에 있어서는 전대미문의 소득주도성장으로 기업의 고용 축소와 소득 양극화라는 부작용을 초래하고도 양질의 포용적 일자리를 창출했고, 소득분배가 개선되었다고 하니 국민은 울화통이 터질 노릇”이라며 “자기반성 없이 실패한 정책마저도 분홍빛으로 강변하는 모습이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민 보고 백서 내용”이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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