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인수위는 새 정부의 선봉대”라며 “50일 동안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쉴 틈 없이 열심히 일 해달라”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자신이 처음 주재한 인수위 회의에서 “선봉대가 위험을 간과하거나 길을 잘못 들면 본부대가 위태로워진다”면서 “인수위는 정부 출범 전 시대의 흐름과 국정 전반을 파악하고 각 분야에서 새 정부가 앞으로 나아갈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분들이 인수위에 모였지만, 최고가 모였다는 것이 최선의 결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각 분과만이 원팀이 아니라 인수위 전체가 원팀이라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아직 취임 전이지만 모든 국민의 눈과 귀는 당선인과 인수위에 향해있다”면서 “발생한 현안 중 일회적이고 단기적인 것은 현 정부가 처리한다 해도 그 여파가 새정부 출범 이후까지 미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선 인수위도 일정 부분 대응이 필요하다”며 “어떤 것은 협조를 부탁하고 어떤 것은 인수위에서 다룰지 신속히 파악하는 것도 각 분과 위원들의 몫”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맡은 해당 분야만 생각하지 말고 무엇이 대한민국 전체의 미래와 새 정부 성공을 위한 최적의 대안인지 함께 생각하고 지혜를 모아달라”며 “힘든 일들은 저와 여러분의 몫이고 영광은 국민께 돌린다는 자세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