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심재철 전 국회부의장이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사 찬스’ ‘불법 의전’ 등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를 원색 비난하면서 “경기도가 유능한 리더와 재도약 해야 한다”며 2022년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심 전 부의장은 “대한민국 최대 지방정부가 여권 후보의 대선 교두보로 전락했고 경기도는 거대한 성장잠재력을 지녔음에도 침체되고 있다”며 “심재철의 검증된 능력과 경륜, 새로운 비전으로 윤석열 정부와 함께 1,350만의 경기도민이 자긍심을 가지는 희망 경기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심재철은 경기 안양동안을 선거에서 5선을 한 경기도가 키운 일꾼”이라며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정책에 정면으로 맞섰고 경선 기간에는 윤석열 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 대선 때는 경기도 공동총괄선대위원장으로 경기도 전역을 발로 뛰었다”고 강조했다.
심 전 부의장은 ▲GTX 초기 착공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완공 ▲출퇴근 정액 프리패스 버스카드제 도입 ▲이층버스 확충 및 출퇴근 전세버스 대폭 확대 ▲1기 신도시 재정비 및 취등록세 50% 감면, 징벌적 부동산 세제 완화 ▲경기형 전세제도 마련 ▲공공산후조리원·국공립어린이집 확대 ▲돔구장 건립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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