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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 삶 바꾸겠다는 초심 기억하자”
등록날짜 [ 2014년03월26일 15시10분 ]
팩트TV뉴스 신혁 기자
 
【팩트TV】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창당위원장은 26일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민의 삶을 바꾸겠다는 초심을 기억하자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창당대회 인사말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이 국민의 고통을 담고, 삶을 보듬고, 미래를 바꾸어 나가는 큰 그릇을 만들겠다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
 
이어 낡은 틀을 깨고 새로운 틀을 채우기 위해 기득권 포기, 민생우선, 국가안보 확충, 격차해소 통합 사회통합,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는 정당 등 5대 창당기조를 꼭 기억하겠다고 다짐했다.
 
안 위원장은 어떤 정치의제도 민생보다 우선일 수 없으며 정쟁에 몰입하고 국민의 삶을 외면하는 정당은 존재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정치가 기득권을 내려놓고 비워야 국민의 신회를 회복할 수 있으며, 평화 없는 복지국가, 시장경제는 유지될 수 없는 만큼 굳건히 지켜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노동자 절반이 비정규직이며, 생계형 자영업자들은 한계적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면서 새정치가 이러한 격차를 해소할 수 없다면 스스로의 가치를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인사에 앞서 창당대회를 위해 애써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안 위원장은 이날 창당대회에서 김한길 공동위원장과 함께 공동 당대표로 선출 될 예정이다.
 
 
[인사말 전문]
 
안녕하십니까. 안철수 입니다.
 
우선 새정치민주연합 창당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한분, 한 분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손을 잡고, 국민들께 약속드립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의 고통을 담고, 국민의 삶을 보듬고 국민의 미래를 바꾸어 나가는 큰 그릇을 만들겠습니다. 낡은 틀을 깨고 새로운 틀을 채우겠습니다.
다섯가지 창당기조를 꼭 기억하겠습니다.
 
첫재 기득권을 내려놓는 정당
국민이 바라는 새로운 정치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정치에 대한 신뢰회복은 내려놓고 비움에 있습니다.
 
둘재 국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당
국민의 삶이 그 무엇보다 우선입니다. 어떤 정치의제도 민생보다 우선일 수는 없습니다. 정쟁에 몰입하는 정당, 국민의 삶을 외면하는 정당은 존재가치가 없습니다.
 
셋째 국가안보를 튼튼히 하는 정당
평화 없이는 복지국가 건설도, 민주적 시장경제도 유지될 수 없습니다. 자유민주주의 또한 굳건히 지켜야 합니다.
 
넷째 격차해소를 위한 사회통합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정당
전체 노동자 절반이 비정규직입니다. 그리고 일자리에서 밀린 생계형 자영업자분들이 한계적 상황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또한 OECD 최고의 자살률, 그리고 OECD최저의 출산률은 우리 사회의 슬픈 자화상 입니다. 정치개혁도 새정치도 이러한 격차를 해결할 수 없다면 가치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섯째, 미래를 개척하는 정당
정치는 이념에 집착이 아니라 국민들 삶에 밀착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정치가 민생을 바꾸고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오늘 이 마음을 기억합시다.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민의 삶을 바꾸어 가겠다는 초심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함께 앞으로 미래로, 희망으로 나아갑시다.
이제 정말 시작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창당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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