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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키신저, 한반도 전쟁가능성 없다
등록날짜 [ 2013년04월25일 11시04분 ]
신혁
 
 
정치학자이자 외교 전문가인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이 지속적으로 도발을 해오고 있지만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4일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이 베이징에서 열리는 에너지 컨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북한이 궁극적으로 충돌을 일으키지 않을 것으로 자신한다”며 개성공단 폐쇄와 무수단 미사일 발사 움직임 등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내에서 큰 충돌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키신저 전 장관은 “작은 나라인 북한에 (핵)무기가 실제로 있는지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북한은 자국을 초토화시킬 수 있는 미국과 한국, 일본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뭔가 이상한 상황이다. 무슨 목적에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북한이 강경하게 나오는 배경에 의구심을 나타냈다.
 
키신저 전 장관은 “미국이 핵확산을 방지하고 싶어한다”면서 “지리학적으로 중국과 밀접히 연결된 한반도는 중국 안보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말해 북한의 핵무기 개발 포기에 중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키신저 저 장관은 1969년 닉슨 정부의 대통령보좌관 겸 미국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국장으로 취임한 뒤 기존의 외교관행을 비켜나가는 자유분방한 일명 ‘키신저 외교’를 펼쳤다. 1971년 11월에는 비밀리에 중국을 방문해 닉슨의 방중을 성사시켰으며, 미국 국무장관에 취임 한 이후 1973년에 베트남과 평화협정 체결을 성공시킨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는 등 미국 외교사에 기록을 남긴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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