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오미크론 감염 확산이 2월 말~3월 초 정점에 이를 거란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교육당국이 추진하는 학교자율방식과 자가검사키트만으로는 현재의 대유행 상황을 막기 어렵다”며 “2주 임시방편이 아닌 유연하게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도 안 되는 상황에서 전면 온라인 등교를 한 사례도 있다”며 “그러나 지금은 10만 명 내외가 나오고 있고 30만 명이 예고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3월 9일 대선 날에는 학교가 선거 장소로 활용되어 그 전후로 많은 이들이 오가게 된다”면서 “학생을 위해 안전 확보가 필요하다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담아 전면 등교를 4월 이후로 미뤄야 한다”고 요구했다.
나아가 “저는 지속적으로 교육격차에 의한 전면등교를 주장해 왔고 그 본질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며 “그러나 그 전제는 늘 안정적인 방역이었다”면서 “폭증하는 학교의 방역업무 부담과 학생 건강권 및 학습권을 확보하는 스마트한 방역 조치를 강구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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